우리나라 인구의 근시 유병률이 53%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의 절반 이상이 근시란 얘기다. 이들의 50% 정도는 시력 교정 수단으로 안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나라 성인들이 시력이 좋지 못한 이유는, 어린 시절의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인 경우가 많다. 특히 가까이서 TV를 보거나 조명이 어두운 데서 책을 읽는 습관은 시력저하에 치명적이다. 최근에는 과도한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시력저하가 생기기도 한다. 오랜 시간 같은 곳을 쳐다보면 안구가 쉽게 피로해지고, 컴퓨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안구 건강을 해치기 때문이다. 눈은 일한만큼 적정시간의 휴식이 필요하다. 만약, 장시간 업무나 학업에 몰두하게 된다면, 한 시간에 한번 정도, 5분간 먼 곳을 응시하며 눈의 피로를 풀어주도록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성인들은 시력이 나쁠 경우, 쉽게 안경이나 렌즈를 선택한다. 하지만 안경은 코의 형태를 변화시키고 미관상 좋지 못한 단점이 있고, 렌즈는 각막을 손상케 하며 눈을 쉽게 피로하게 충혈 되게 만들어, 착용하는데 불편이 따른다. 그래서 최근 들어 ‘시력교정술’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졌다.

안과 전문의 이종호 원장은 “우리나라의 시력교정술은 점점 일반화 되고 있다. 특히 시력교정술 중에서도 라식수술은 가장 많이 하는 시력교정술인데, 그에 대한 부작용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며 “대표적인 부작용은 각막절편과 관련된 심각한 합병증과 안구건조증, 야간 눈부심 등이 있는데, 이 때문에 저시력 환자들이 수술결정을 하는 데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종호 원장은 이어서 “하지만 가장 최신에 개발되어 국내에서 시술되고 있는 비쥬 라식은 이 같은 부작용 걱정을 한결 덜어주고 있다. 라식 수술의 과정은 크게 2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첫 번째 단계는 각막 뚜껑을 만드는 것. 두 번째는 각막을 레이저로 깎아서 시력을 교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쥬 라식은 첫 번째 단계인 각막 뚜껑을 만드는 과정을 업그레이드 하여 기존의 미세 각막 절삭기라는 기계식 칼에 의해 각막 절편을 만드는 대신 고성능 레이저를 사용해 수술한다. 또한 기존의 레이저의 한계를 극복하여 더욱 빠른 속도의 정교한 레이저 장착, 3차원 입체각막절삭 기능, 낮은 에너지 사용으로 주변 조직의 손상을 줄이는 등의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기능으로 질 좋은 각막 절편을 제작할 수 있으며 환자의 눈에 맞는 맞춤 각막 절편을 만들 수 있어 탁월한 시력 교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독일의 앞선 기술로 탄생된 비쥬 라식은 이 같은 장점들로 인해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모든 환자들이 비쥬 라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비쥬 라식이 적합한 환자들을 살펴보면 각막 두께가 얇아 기존의 라식 수술을 받을 수 없었던 환자. 상대적으로 많은 각막을 절삭해야 하는 고도 근시 환자. 수술로 인한 흰자 출혈이 걱정되는 직장인. 눈이 작아서 라식 수술 자체가 어려운 경우. 수술 중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술을 피하고 싶었던 환자. 난시가 심한 이들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가진 경우 비쥬 라식을 선택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기존의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받을 수 없었던 환자들이 비쥬 라식을 통해 시력 교정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있다. 비쥬 라식은 최신 시술인 만큼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고 첨단 장비를 갖춘 병원에서 시술 받는 것이 좋다.
[OSEN=손남원기자]
<사진출처> 청담밝은 세상안과-비쥬라식 장비 비쥬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