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자존심, 제대로 키우는 법! ‘음경확대술’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5.26 18: 45

피곤하다는 핑계로 부부 관계를 피하는 남성들이 있다. 물론 직장에서의 과도한 업무와 껄끄러운 인관관계로 남성들은 지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신혼 때를 생각해보자. 그때도 피곤하다는 이유로 잠자리를 거부한 적이 있었던가.
잠자리를 피하는 남성들의 솔직한 속내는 이렇다. ‘과연 아내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 실망하면 어쩌지?...’ 이렇듯 남성들은 누구나 자신의 성기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이 있다. TV에 나오는 변강쇠나 짐승남처럼 과연 나도 남성적인 야성을 발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그것이다. 특히 성기가 작다고 생각하는 경우엔 더더욱 그러하다.
성과 관련된 부분은 남성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 다른 것은 몰라도 정력에서 만큼은 질 수 없다는 것이 남성들의 생각이다. 남자들이 그토록 많은 돈을 들여 비싼 보약과 보양식을 챙겨 먹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정력은 노력으로 얻을 수 있다 해도 성기의 크기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아무리 정력 좋은 남자라도 성기의 크기가 왜소하다면 움츠러들기 쉽다. 이러한 크기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남성들이 비뇨기과로 향하고 있다.

예전에는 비뇨기과 방문을 쉬쉬했던 사회적 분위기였지만, 이제는 치료의 개념으로 생각해 보다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또한 성형술이 일반화되면서 얼굴이나 몸매의 외적인면뿐만 아니라, 성기로 인한 콤플렉스도 수술을 통해 해결하고자하는 남성들이 많아졌다.
비뇨기과 전문의 변재상 원장은 “음경의 경우 인체에 있어서 가장 신축성이 좋은 조직이며, 혈류가 풍부한 장기”라며 “음경의 경우 풍부한 혈류 조직과 신축성 좋은 피부로 둘러 싸여 있어서 인체 내에서 가장 이식하기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상처가 아물기도 쉬운 곳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음경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수술적 요법으로 자주 사용되는 알로덤 확대수술은, '무세포성 동종 진피이식편'으로 처음에는 3도 화상 환자에게 피부이식용으로 사용됐으나, 이후 조작이 간편하고, 일단 삽입되면 빠른 속도로 모세혈관이 생성되어, 거부반응이나 부작용이 없다는 점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알로덤의 장점은 알러지, 이물반응, 밀려나오는 현상, 이동, 낭종 현상의 가능성이 없다는 점이다. 때문에 현재 비뇨기과뿐 아니라, 성형외과, 피부과 등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다.
변재상 원장은 “만약,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거나 부담감이 있는 남성이라면 저장진피 이식법이 적절하다.”며 “저장진피 이식법은 현재까지 개발된 음경확대 방법 중 효과와 안정성, 비용 면에서 우수한 방법이라 할 수 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변 원장은 이어 “SD저장진피는 기존 저장진피의 가장 큰 단점인 비용을 대폭 낮추어 기존 저장 진피수술에 비해 40% 정도 낮은 비용으로 수술이 가능해졌다.”며 “또한 세포성 면역반응의 표적인 항원성을 제거하여 부작용 가능성을 차단했다. 동물의 진피층을 이용한 대페진피(라이오플란트)와 비교하여 동종진피를 이용한 SD저장진피는 타 재품에 비해 가장 안전하며,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진피층의 3차원적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흡수가 적어 반영구적인 확대효과를 유지한다. 또한 환자 자신의 자연조직 일부가 되어 이물감을 느끼지 않으며, 어떤 피부조건이나, 어느 부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성기 콤플렉스로 인해 고개 숙인 남성들이 있다면, 음경확대술을 통해 자존심을 회복해보자. 매일 밤이 신혼 때처럼 뜨거워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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