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및 600타점 달성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5.26 19: 34

'빅보이' 이대호(28. 롯데 자이언츠)가 밀어친 홈런으로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및 개인 통산 600타점 기록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26일 사직 두산전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첫 타석서는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으나 3회말 4-1로 앞선 상황서 상대 선발 임태훈의 공을 우중간 담장 너머로 넘겨버리며 추가점을 올렸다. 시즌 10호 째 우중월 솔로포.

 
이 홈런으로 이대호는 7년 연속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기록(역대 20번째)을 달성한 동시에 개인 통산 600타점(역대 35번째)을 올렸다. 초반부터 터진 팀의 홈런 맹공 퍼레이드에 이대호 또한 자신에게 뜻깊은 홈런포로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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