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녀’가 이번 주말 2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26일부터 27일 오전까지 영화 ‘하녀’는 5만 23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85만 5532명. 하루 평균 5만 명 이상의 관객이 들고 있어 이번 주말에 무난히 200만 관객을 넘어설 예정이다.

임상수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전도연 윤여정 이정재 서우가 주연한 '하녀'는 고 김기영 감독의 60년대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제63회 칸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가 됐다.
영화는 이혼 후 식당 일을 하면서도 해맑게 살아가던 은이(전도연)가 자신에게는 까마득하게 높은 상류층 대저택의 하녀로 들어가 완벽해 보이는 주인집 남자 훈(이정재)과 불륜을 저지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위는 ‘드래곤 길들이기’로 같은 기간 3만 7841명의 관객수를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94만 475명. 3위는 ‘로빈 후드’로 2만 9941명의 관객수를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29만 7317명이었다.
4위는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으로 같은 기간 2만 8317명의 관객수를 동원했으며 33만 860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5위는 영화 ‘아이언맨2’로 1만 7331명의 관객수를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434만 366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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