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빠진 '아이언맨2', 1편 흥행은 넘었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5.27 08: 02

뒷심이 빠진 ‘아이언맨2’가 1편의 흥행 기록은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26일부터 27일 오전까지 영화 ‘아이언맨2’는 1만 7331명의 관객수를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34만 3664명을 기록했다.
2008년에 개봉한 ‘아이언맨1’은 430만 관객을 불러 모은 바 있다. 이에 2년 만에 개봉한 속편인 ‘아이언맨2’는 이 기록을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4월 29일에 개봉한 '아이언맨2'는 더욱 다양한 캐릭터와 화려한 볼거리를 앞세워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펠트로 외에도 악당으로 미키 루크, 새로운 여비서 역으로 스칼렛 요한슨 등 새로운 등장 인물들이 등장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이언맨2’가 개봉한 이후 관객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볼거리가 풍성하지만 1편에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과 그만하면 화려한 블록버스터의 위용을 갖춘 재미있는 오락영화라는 평으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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