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로베르토 페타지니(38)가 2경기연속 홈런을 날리며 1군 승격 초읽기에 들어갔다.
페타지니는 26일 웨스턴리그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2경기연속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회2사1,3루에서 백스크린을 넘기는 대형 3점홈런을 날렸다.
페타지니는 "1군에 불러준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애당초 교류전이 끝난뒤 1군 승격예정이었으나 아키야마 감독은 "본인이 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컨디션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며 조기 1군 승격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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