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비, 데뷔 10년 새 앨범으로 컴백 '타이틀곡 직접 작사, 작곡'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5.27 09: 32

19살 이라는 어린 나이에 타이틀곡 'Lie'로 화려하게 가요계에 데뷔한 화요비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3년 만에 정규 7집 ‘Hwayobi’를 들고 돌아온다.
이번 정규 7집은 ‘Hwayobi’라는 부제가 보여주듯 ‘이것이 진정한 화요비’라는 콘셉트 아래 화요비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음악적 욕심을 모두 담아냈다.
그 동안 모든 곡의 작사를 해 온 만큼 이번 앨범 역시 전곡의 작사를 직접 했으며 앨범에 수록된 10곡 중 타이틀곡을 포함한 6곡이 모두 그녀가 직접 작곡한 곡들이다.  기존의 앨범들이 발라드나 템포 느린 R&B 위주의 곡들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그녀가 평소에 즐겨 듣고 부르는 힙합 R&B 등의 음악적 요소가 많이 담긴 앨범으로 완성됐다.  

이번 앨범의 전체 지휘는 이수영, 아이비 등 대표 여가수들의 앨범을 만들어낸 이영기 프로듀서가 맡았다. 그는 성대수술 이후 화요비의 목소리 회복과 그녀의 음악적 재능을 모두 이끌어내는데 주안점을 두고 가장 화요비다운, 화요비가 추구하는 음악 감성을 응집시킨 앨범을 만들어냈다. 
화요비는 이번 앨범 작업을 함께 하면서 청음 후 음높이을 모두 판별할 수 있는 ‘절대음감’의 소유자임을 확인시켜 주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측은 "본인의 곡들을 직접 만들며 본인의 음악세계가 확장되고 있음을 느낀다는 화요비는 데뷔 10주년이 무색할 만큼 새로운 변신과 더욱 깊어지는 음악 세계를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로 팬들 앞에 당당히 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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