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회장님처럼... 자식위해 복수할 연예인 1위는?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5.27 09: 45

멜 깁슨의 카리스마를 지닌 한국 배우로 차승원이 뽑혔다.
영화 ‘엣지 오브 다크니스’ 측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 ‘멜 깁슨처럼 희생당한 자식을 위해 복수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은 누구일까’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인물은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반란을 꿈꾸는 야심가부터 ‘포화 속으로’의 냉혹한 북한군 진격대장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배우 차승원이다. 그는 54%의 지지를 얻어 인기를 증명했다. 실제로 잘생긴 아들과 딸을 둔 멋진 아빠이기도 하다.

특히 차승원과 멜 깁슨은 연기를 할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적인 배우의 모습으로, 일상에서는 자식을 둔 평범한 아버지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설문조사의 결과와 꼭 닮아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설문에는 ‘포화 속으로’의 주인공 권상우와 국민배우 송강호, 좋은 아빠의 대명사 션 등 연예계 대표 아버지들이 후보에 올라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8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멜 깁슨의 강렬한 액션과 더욱 깊어진 그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엣지 오브 다크니스’는 오는 6월 3일 개봉 예정이다. 
rosec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