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사이트, "박지성, '월드컵 맨유맨' 파워랭킹 3위"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5.27 11: 17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10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하는 맨유맨 파워랭킹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월드컵에 나서는 맨유 출신의 파워랭킹을 선정하며 웨인 루니(잉글랜드) 파트리스 에브라(프랑스)에 이어 박지성을 3위로 꼽았다.
나니(포르투갈) 네마냐 비디치(세르비아) 리오 퍼디난드, 마이클 캐릭(이상 잉글랜드)이 뒤를 이었다.

블리처 리포트는 "열성 팬들에게는 월드 클래스급 선수로 평가받지 못할 수도 있지만 맨유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영입했다면 그만큼의 재능을 지녔다는 의미다"라며 박지성을 3위로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이어 블리처 리포트는 "퍼디난드, 비디치, 나니만큼 주목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와 한 조에 속한 한국은 그에게 의존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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