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가 될 배우 박선영이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박선영은 오는 29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신라호텔에서 청와대 파견 근무 중인 외교통상부 소속 외교관 예비 신랑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난 2008년, 박선영의 열애 소식이 각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공식 연인 사이임이 밝혀지게 된 두 사람은 200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남자친구가 해외근무를 할 때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변치 않는 애정을 과시했으며 지금까지 애틋한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박선영은 “소탈하면서도 진실되고 성실한 모습이 가장 매력적인 남자다. 오랜 기간 동안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아껴주는 모습에 반해 결혼까지 결심하게 되었다”며 “지금보다도 더욱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며 모범이 되는 부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선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결혼식은 비공개 예배형식으로 진행되며, 가족과 친․인척, 지인들을 모시고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더불어 신접살림은 서초동에 차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박선영은 1996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 드라마 ‘오필승 봉순영’ ‘슬픔이여 안녕’ ‘101번째 프로포즈’ ‘겨울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KBS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손현주의 상대역인 국제변호사 이수진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쳐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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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초콜릿 이엔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