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요술' 을 연출한 구혜선 감독이 자신의 미니홈피, 트위터를 활용, 독특한 영화홍보에 나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니홈피와 트위터는 최근 많은 배우들과 감독들이 영화 홍보를 위해 활용, 젊은 영화 팬들과 네티즌들을 사로잡는 새로운 홍보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영화 '요술'로 올 여름 관객들 앞에 나서는 구혜선 감독은, 자신의 미니홈피와 트위터에 영화 홍보는 물론 소소한 일상을 솔직히 담아내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구혜선 감독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요술'의 폴더를 따로 만들어, 촬영 중 찍은 다양한 사진을 공개해 즐거웠던 촬영 현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또한 재치 있는 사진 설명을 달아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구혜선 감독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많은 네티즌들은 "엽사(엽기 사진)에 재미 들리셨나 봐요" "재미있게 촬영하신 것 같네요. '요술' 대박 기원!"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영화가 더 기대 되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또한 구혜선 감독은 지난 5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의 포스터를 공개해 팬들로 하여금 영화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구혜선 감독은 "첫 포스터 입니다. 긴장되는데요"라는 짧은 문구를 통해 첫 장편영화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동시에 보여 주었다.
'요술'은 예술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젊은 음악가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경쟁, 그리고 그들의 미묘한 삼각관계를 담은 이야기로, 오는 6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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