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바람타고 찾는 그 곳, 가평에코캠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5.27 16: 10

따듯한 봄기운이 감돌면서 5월이 시작되었다. 연인 가족들은 봄향기가 풍기는 시외지역으로 주말여행을 떠나고 있다. 당연지사 주말여행의 1순위는 서울근교 경기도 지역이 손꼽히고 있다.
웰빙 바람을 타고 주중에 스트레스와 도시에 소음으로 찌든 많은 사람들은 조용하고 자연 그대로 유지한 곳을 선호한다. 여기에 경기도 가평 북면에 위치한 가평에코캠프(로그인팬션)가 관광객에게 주목받고 있다.
가평에코캠프는 명지산, 화악산등의 명성에 가려져 아직 산행지로서 잘알려져 있지않은 수덕산 한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적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산으로 높지는 않으나 아름다운 계곡과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이 많아 예로부터 호서(湖西)의 금강산이라 불려왔다.

가평에코캠프에는 캠핑족을 위한 넓은 평지와 함께 통나무로 지어진 아름다운 팬션,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계곡, 그곳에 위치한 방가로, 산악 오토바이등 연인 가족들에게 자연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가평에코캠프 관계자는“자연이 훼손 되지않은 수덕산과 깨끗한 계곡은 아토피 아이들에게도 너무좋은 환경이다”라며“또한 이번 월드컵 시즌에는 2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준비하여 월드컵을 가족과 친지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고 전했다. 예약문의:(031)-582-6223~4
◆수덕산
높이는 495m이다. 수덕산(修德山)이라고도 한다. 차령산맥 줄기로 예산읍에서 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있다.
문화재로는 한국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수덕사대웅전(국보 49)과 수덕사노사나불괘불탱(修德寺盧舍那佛掛佛幀:보물 1263)이 유명하다. 수덕사에서 동쪽으로 4㎞ 떨어진 산 아래에는 덕산온천(德山溫泉)이 있어 산행을 마친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그 밖에 승려 김일엽(金一葉)이 기거하다 입적했다는 비구니 도량 견성암(見性庵)이 있고, 산 정상에는 수덕사와 1,020개의 돌층계로 이어지는 정혜사(定慧寺)가 있다. 1973년 3월 덕숭산과 인근 가야산(伽倻山:678m) 일대가 덕숭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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