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빠" 황정음 애교 일본서도 通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5.27 17: 51

애교만점 패셔니스타 황정음이 여유와 낭만의 도시 후쿠오카로 여행을 떠난다.
케이블 채널 올’리브는 황정음의 후쿠오카 여행기를 그린 '잇시티-황정음의 후쿠오카 투게더'를 방영한다.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오른 황정음의 애교는 일본 본토에서도 통했다. 후쿠오카 곳곳에서 황정음을 알아본 팬들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거나 다가와 사인을 부탁했다. 

그룹 슈가 시절 일본에서 활동하며 일본어를 곧잘 구사하는 황정음은 환한 미소로 팬들을 맞았다는 후문. "이제 스물 일곱이라 애교 안 하려고 한다"고 말하면서도 예쁜 옷이나 액세서리를 보면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 일본 팬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황정음은 잇 걸들이 즐겨 찾는 텐진 쇼핑거리를 시작으로 후쿠오카의 핫플레이스들을 찾아간다. 해상 스포츠의 요지 마리노아에서 요트를 타고 유럽식 경치를 만끽하는가 하면 일본 속의 네덜란드로 불리는 하우스 텐보스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셀카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다.
또한 후쿠오카 출신의 신진 디자이너 숍이 많은 쇼핑지역 다이묘에서 골목골목 숨어있는 독특한 아이템을 탐험하고 일본식 포장마차 '야타이'에 들러 맛있는 라멘을 맛보면서 추억을 만들어간다.
황정음은 여행 중에도 연인 김용준을 잊지 않고 애틋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개그맨들을 만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던 도중 연인 김용준에게 화상 국제전화를 걸어 자랑스레 소개하는가 하면 후쿠오카 타워에 올라 소원을 빌 때도 SG 워너비의 성공과 김용준의 행복을 먼저 챙길 만큼 각별한 애정을 뽐냈다고. 
후쿠오카시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후쿠오카 타워는 연인들이 환상적인 야경을 바라보며 서로의 사랑을 맹세하는 로맨틱 플레이스로 유명하다.
이밖에도 황정음은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를 전수해 눈길을 끌었으며, 후쿠오카 여행을 위해 준비한 예쁜 의상이나 신발 같은 애장품을 꺼내놓으며 '완판녀'의 스타일링 팁도 공개한다.
황정음의 후쿠오카 여행기를 담은 '잇시티-황정음의 후쿠오카 투게더'는 2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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