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멤버들이 '청춘불패'를 찾아 혹독한 농사 체험을 했다.
KBS 2TV 코미디쇼 '개그콘서트' 팀은 최근 걸그룹 버라이어티 '청춘불패' 녹화에 참여, 폭우 속에도 농사일을 도우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또 이날 특별게스트로 촬영장을 찾았던 '개그콘서트' 멤버들은 G7멤버들과 커플을 이뤄 즉석 개그를 선보인 후, 만일 웃음을 주지 못한 멤버들은 벌칙으로 폭우와 우박이 떨어지는 밭으로 나가 찰옥수수를 심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한참 옥수수 심기에 열중하던 변기수는 "재난 방송이 아니냐"며 제작진에게 당황한 듯 되물어 웃음을 선사했고 함께 일을 하던 박성광 역시 "우리를 왜 불렀는지 알겠다"며 투덜대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이날 '개그콘서트' 멤버들은 우박과 빗물로 진흙투성이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온몸을 던지는 몸 개그를 펼치는 등 열의를 보여줘 '청춘불패'를 즐겁게 했다.
'개그콘서트' 멤버들과 G7의 폭우 속 만남 스토리는 오는 28일 밤 11시 5분, '청춘불패'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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