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부진속에서 세이브 행진이 중단된 야쿠르트 임창용(33)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야쿠르는 27일 라쿠텐과의 경기에 앞서 소방수로 활약해온 임창용의 1군 등록을 말소했다. 전날 라쿠텐 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세이브 없이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최근 임창용은 팀이 9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 빠지는 부진속에서 세이브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올해 1승1패6세이브, 방어율 1.35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6월7일 이후 1군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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