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포르노 스타' 뜨거운 화보 공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5.28 08: 06

포르노 배우로 변신한 린제이 로한(23)은 어떤 모습일까.
미국 연예뉴스사이트 TMX닷컴은 28일(한국시간) ‘할리우드 악동’ 로한이 ‘포르노 스타’ 린다 러브 레이스로 분한 영화 ‘인퍼노(Inferno)’의 포스터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화 포스터는 총 2장으로 유명 사진작가 타일러 쉴즈가 맡아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한 포스터에서 로한은 속옷만 입은 채 침대 위에 걸터앉아 있다. 불안한 심리상태를 반영하듯 얼굴을 잔뜩 웅크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긴 생머리를 고수했던 헤어스타일이 짧은 블랙 컬로 바뀐 점도 눈길을 끈다.

노란색 바탕의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속옷 차림으로 어딘가에 누워 뇌쇄적인 표정을 지어보였다. 포즈 역시 유혹적이다.
연이은 돌출 행동으로 캐스팅이 확정된 영화에서 퇴출 통보를 받았던 로한은 최근 1970년대 미국 최고의 포르노 스타였던 린다 러브레이스(본명 린다 수전 보먼)의 생애를 다룬 영화 ‘인퍼노(Inferno)’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바 있다.
러브레이스는 전설적인 포르노 영화 ‘목구멍 깊숙이(deep throat)’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물로 약물 중독 문제와 포르노에 대한 이중적인 감정으로 평생 동안 힘들어했다. 그녀는 지난 2002년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
한편 린제이 로한은 지난 2004년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다. 그러나 이후 마약과 폭행, 음주운전 등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켰고, 최근에는 2007년 저지른 음주운전으로 전자발찌까지 착용한 신세가 됐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인퍼노’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