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해영이 29일 방송될 KBS 2TV '드라마 스페셜' 3화 '끝내주는 커피'의 주연으로 나선다.
‘끝내주는 커피’는 ‘백설공주’를 집필했던 이선영 작가와 ‘달자의봄’, ‘솔약국집아들들’을 연출한 이재상 감독이 만드는 작품. 극중 윤해영은 세 아이를 키우면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바리스타 '오종' 역을 맏았다.

극중 오종은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세 아이의 엄마로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늘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오종에게 지나가다 보게 된 커피숍의 아르바이트 전단지는 오종의 미래를 바꿔놓았다. 힘들게 살아 왔지만 늘 씩씩하게 살아왔던 오종은 한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거기서 초등학교 동창인 최창(조연우분)과 또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을 통해 시련, 현실들의 벽에 힘들어 하기도 특유의 밝은 성격과 늘 희망적인 생각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까지 변하게 만들고 자기의 인생과 사랑 역시도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
윤해영은 “단막극은 언제나 설레임과 기대를 동시에 가지게 하는 작업이다. 70분 단한편의 드라마로 그 인물의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많이 생각하고 좀 더 신중히 연기를 준비하게 된다. 그래서 긴장도 되고 설레면서도 기대를 가지게 되는 것 같다"며 "마치 단편영화 한편을 촬영한 느낌이다.지금은 마치 영화 개봉을 기다리듯 떨리고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도 된다. 이번 작품은 커피처럼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 평소에 커피를 좋아해 직접 커피를 내려서 마시곤 한다. 이번 기회에 멋진 바리스타의 모습을 한번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윤해영이 출연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3화 '끝내주는 커피'는 2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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