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안전하고 효과적인 ‘내시경시술’로 해결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5.28 14: 24

현대인들은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인해 허리와 목 질환을 많이 앓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20~30대 중 78% 이상은 허리나 목의 통증을 호소한다고 한다. 중년층 또한 노화로 인해서 우리 몸을 지탱하고 있는 척추질환을 많이 앓고 있다.
척추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장시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되며, 간단한 치료로 해결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환자의 대부분이 수술 후 재발을 우려하며, 후유증, 통증에 대해서 고민을 한다. 환자의 나이가 고령자라면 고혈압, 심장병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수술 후 회복과 안전성에 대해서 우려를 하게 되며 실제로 내과적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하지만 허리디스크, 척추수술은 그 위험성과 시술기법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간단한 시술로 척추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척추내시경 시술을 선보이는 ‘우리척병원’]
‘척추내시경’으로 디스크 말끔히 잡는다.
최신 개발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척추치료법 중 하나가 바로 ‘척추내시경’ 시술이다.
척추내시경 수술은 최소절개, 최소침습을 하는 시술로 내시경이 삽입될 정도의 크기만 절개되어 진행되기 때문에 다른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이 안전하다. 전신마취 없이 국소마취로 시술이 이루어지며 1mm의 가느다란 내시경을 탈출된 디스크에 삽입한 후 레이저, 고주파를 이용하여 정상 디스크는 그대로 보존하고 탈출된 디스크만을 제거한다. 척추내시경 시술은 전체 디스크 수술 대상 환자 중 약 90% 환자가 이 수술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며 직접적인 수술 중 가장 안전하고 작은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통증은 줄고 회복은 빠르다.
척추내시경의 시술시간은 20~30분 정도이다. 시술 시간이 짧고 국소마취로 이루어져서 회복시간 또한 상당히 빠르다. 또한 통증의 원인이 되거나 염증이 심한 부위를 직접 보고 정밀하게 시술을 하기 때문에 척추신경이 척추관절과 디스크에 들러붙는 유착이 없으며 재발의 위험도 없다.
우리척병원(천안) 김한식원장은 “척추내시경 치료는 수술 후 마취만 깨면 당일 퇴원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뿐만 아니라 수술 후 회복시간이 오래 걸리는 고령 환자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척추 수술 후에는 수술부위의 절개와 수술로 인해 생기는 통증의 개선에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평소 척추 건강을 위해서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는 방법” 이라 조언한다.
척추치료술의 선두주자 천안 ‘우리척병원’
천안에 위치한 우리척병원은 척추디스크, 관절전문병원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의 신경학회와 국제신경학회 등 국제적인 학술활동을 하는 병원으로 전 세계 척추를 전공한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학술단체인 ‘AOSPINE’에서 인공디스크와 척추내시경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하고 있어 척추.관절치료에는 전문적이고 최신진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원장은 “척추내시경뿐 아니라 척추와 관절질환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에서 더욱 선진화된 치료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 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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