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의 '1박2일', 한주 더 본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5.28 15: 49

'1박2일'에서 하차한 멤버 김C를 당초 예상보다 한주 더 볼 수 있게 됐다.
당초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 제작진은 김C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수학여행' 편을 오는 30일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었다. 통상적으로 '1박2일'은  대형 특집을 제외하면 1회 녹화분을 2주에 걸쳐 총 2탄으로 나누어 내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당초 제작진은 이번 '수학여행' 편 역시 지난 23일과 오는 30일에 걸쳐 2주간 방송할 계획이었다는 전언.
그러나 28일 '1박2일'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OSEN에 "당초 계획과는 달리 편집과정에서 '수학여행' 편을 총 3주에 걸쳐 방송하기로 했다. 평소 같았으면 2탄으로 마무리 했겠지만 김C의 마지막 활약상이 담긴 녹화였던 만큼 좀 더 신중하게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촬영했던 분량들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김C가 떠나는 마지막 이야기를 분량이나 시간상의 제약 때문에 소홀히 다루고 싶진 않았다"며 "따라서 김C가 마지막으로 함께한 '수학여행' 편은 오는 6월 6일 3탄으로 종료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1박2일' 제작진은 경주에서 진행된 마지막 녹화에서 그간 김C가 출연했던 화면을 캡처해 만든 대형 포토 모자이크를 김C에게 선물하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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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2일'이 김C에게 선물한 포토 모자이크, 김C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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