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문 사이트, "이청용은 월드컵 예비 스타"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5.28 16: 32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튼)이 2010 남아공월드컵 예비 스타에 선정됐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인 IM스카우팅(imscouting.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 포커스: 볼튼의 이청용'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하며 이번 월드컵을 흥미롭게 만들 주목할 전도 유망한 선수로 이청용을 소개했다. 
IM스카우팅은 이청용에 대해 "한국은 흥미롭고 젊으며 재능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볼튼의 이청용은 가장 유망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볼튼에서 데뷔해 주전으로 34경기에서 5골, 5도움을 올리며 '볼튼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높게 평가했다.

덧붙여 IM스카우팅은 이청용에 대해 "우측 윙어로 강하고 빠르다. 기술을 지녔고 영리해 그라운드를 지배할 수 있다. 한국이 7회 연속 월드컵 출전하는 데 가장 지속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해낸 선수 중 한 명이다. 현재 몸 상태를 월드컵 본선까지 이어가야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IM스카우팅은 이청용이 월드컵이 끝난 후 리버풀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에 휩싸여 있지만 본인은 볼튼에 잔류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남아공월드컵 26인 명단에 포함된 이청용은 벨로루시, 스페인과 평가전을 앞두고 오스트리아에서 전지훈련에 매진 중이다. 
parkrin@osen.co.kr
<사진> 이청용이 28일(한국시간) 전훈 이틀째 훈련에 앞서 무선 경기력 측정기를 스태프의 도움으로 몸에 부착하고 있다. / 노이슈티프트(오스트리아)=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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