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친오빠 방송출연 "남매 맞아?"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5.28 16: 53

방송인 정가은이 자신과 180도 다른 친오빠를 최초 공개한다.
케이블 채널 XTM 관계자는 28일 오후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방송되는 ‘옴므 2.0’의 한 코너 ‘스타일 오프(Style Off)’에 정가은 오빠 백상민 씨(35)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스타일 오프’는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일반인 시청자의 스타일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시켜주는 코너다. 백상민 씨는 “평소 ‘옴므 2.0을 즐겨 봤다”며 제작진에 직접 출연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정가은 남매의 외모가 판이하게 달라 친남매 사이가 의심될 정도였다는 점이다. 녹화를 지켜 본 관계자는 “정가은의 경우 무척 동안이지만 그녀의 오빠는 실제보다 나이가 있어 보였다. 마르고 팔다리가 긴 편이긴 하지만 키도 그리 크지 않더라. 전혀 닮은 구석이 없어 제작진들도 깜짝 놀랐다”고 증언했다.
이어 “정가은 오빠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S전자에 근무하고 있다. 그래서 녹화가 지방에서 진행됐다"며 “스타일이 확 바뀐 오빠를 보고 정가은이 정말 크게 기뻐했다”고 덧붙였다.  
정가은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프로그램 ‘정가은의 스위트 뮤직박스’에서 “집에서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건 무척 기분 좋은 일이다. 오빠가 며칠 머물러 있었는데 되게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가은 남매의 다정한 모습과 백상민 씨의 깜짝 놀랄 변신은 28일 밤 10시 X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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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XT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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