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뷰티 프로그램' MC 전격 발탁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5.28 17: 11

가수 겸 연기자 유진이 뷰티 프로그램 MC로 나선다.
CJ 미디어 관계자는 28일 오후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뷰티 프로그램 진행자로 유진이 발탁됐다”면서 “유진은 뷰티 쪽에 대해서는 거의 전문가 수준이다. 그녀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오는 7월 중 케이블 채널 올’리브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이번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올 어바웃 뷰티(All About Beauty)’다. 즉,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인 화장법과 피부 미용, 패션 등을 보다 쉽고 자세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MC 유진이 해당 분야에서 전문가로 통해 프로그램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유진은 12년간 자신이 직접 메이크업을 해왔다. 이전에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대본 없이도 훌륭하게 소화할 정도로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실력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즌 2까지 제작된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리빙뷰티-유진의 메이크업 다이어리’에서 그녀는 진행자로서 뛰어난 감각을 뽐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유진’S 뷰티 시크릿’이란 책도 출간했다.
당시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한 관계자는 유진에 대해 “정말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다. 시청률도 굉장히 잘 나왔고,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정말 뷰티 프로그램 MC로는 최적인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새 프로그램의 공식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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