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16일 만에 1군 복귀…2번 1루수 선발 출장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5.28 18: 23

LG 트윈스 이진영(30)이 햄스트링 부상을 극복하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이진영은 1군에 올라온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경기 전 이진영은 "허벅지 통증은 없다"며 "오랜만에 1군에 다시 올라오니까 좋다"고 말했다.

이진영은 지난 12일 청주 한화전에 앞서 고질적인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군에 합류하며 엔트리가 말소됐다.
재활군에서 치료를 마친 이진영은 23일 잠실구장에 들러 원정경기 유니폼을 챙겨 퓨처스 리그가 열리고 있는 강진으로 이동했다.
이진영은 퓨처스 3경기에 출전해 11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박종훈 감독은 넥센 선발이 좌완 번사이드임에도 불구하고 컨텍 능력이 뛰어난 이진영을 선발로 출장시키며 타선에 변화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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