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들의 명품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SBS 창사20주년 대하드라마 '자이언트'(극본:장영철,정경순 연출:유인식)가 오는 31일 방송분부터 성인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시청률 반등을 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31일 방송분에서는 정연 역의 박진희가 가슴이 깊이 파인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자태를 드러낼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만보건설 창립10주년 기념연에 강모(이범수 분)와 함께 나타난 정연은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 민우(주상욱)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만보건설 창립 기념연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버티던 정연은 강모가 "아가씨도 반드시 가야 한다"며 등을 떠밀자 마지못해 기념연회에 참석하게 된 것.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8층 연회장에서 진행된 사전 촬영에서는 강모역의 이범수와 함께 매혹적인 드레스를 입은 정연 역의 박진희가 나타나자 수많은 출연진이 모두 숨을 죽이고 그녀에게 주목했다는 후문.

박진희의 우아한 드레스 자태가 기대되는 '자이언트'는 31일 밤 9시 5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issue@osen.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