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두산은 프로야구 최장신 투수인 좌완 장민익을, 삼성은 정인욱을 선발로 내세웠다.
두산 장민익은 데뷔 2번째 선발 등판으로 지난 삼성전에는 4월 23일에 데뷔 첫 선발등판, 2.2이닝 5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해 이번에는 삼성전 등판에 각오가 남다르다.

이에 삼성 정인욱 역시 지난 14일 넥센전에 선발 등판, 4이닝 13실점으로 뭇매를 맞아 승없이 1패에 방어율 9.88을 기록하고 있다.
신예 투수들간 선발 대결로 어느 쪽 타선이 폭발하느냐에 귀추가 주목된다.
두산 선발 장민익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