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중계', MC 자질 논란 속 선전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5.30 08: 22

신현준-이시영 콤비의 ‘연예가 중계’가 MC 자질 논란을 뒤로 하고 선전했다.
30일 시청률조사업체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밤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는 전국 기준 시청률 11.2%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극장 ‘이웃집 웬수’의 23.3%보다 낮은 수치지만 첫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김수로’ 보다 좋은 성적이다.
특히 ‘연예가 중계’는 지난 15일 방송분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여 MC 교체와 관련한 각종 논란을 불식했다. 지난 8일 9.2%에 비해서도 상승세다. 실제로 해당 게시판에는 진행자 자질에 대한 네티즌의 악평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이날 '연예가 중계'에서는 여배우 이미숙의 재치 만점 인터뷰와 슈퍼주니어의 '게릴라 데이트' 등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984년 첫 방송된 ‘연예가 중계’는 공중파 3사 연예 정보프로그램 중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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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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