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미다' 박소연-김나영, 2AM 경호원으로 완벽 변신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5.30 18: 14

골드미스 박소연과 김나영이 아이돌그룹 2AM의 경호원으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서는 여성 전문직에 도전한 골드미스의 모습이 방송을 탔다.
현영과 양정아는 관광통역안내사에, 신봉선과 이인혜는 큐레이터에 도전했고, 송은이와 서유정은 스튜어디스 체험을 했다. 박소연과 김나영은 경호원에 도전해 인기그룹 2AM의 경호 임무에 나섰다.

영어에 자신감이 없던 현영과 양정아는 쉽지 않은 관광 가이드를 예고했지만 특유의 친화력으로 외국인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외국인들과 함께 경복궁과 남산을 찾았지만, 부족한 정보력과 영어실력 탓에 52점을 맞았다.
송은이와 서유정 역시 스튜어디스로 제주도로 첫 비행에 나섰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단 한차례 실수 없이 미션을 끝마쳤다. 함께 비행에 나선 다른 스튜어디스들은 8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반면 신봉선과 이인혜는 미술품 청소에 고군분투했다. 높은 벽에 붙어있는 벽화 청소에 신봉선과 이인혜는 무서움에 떨었고, 제대로 일을 수행하지 못했다. 결국 이들은 68점에 만족해야했다.
마지막으로 박소연과 김나영은 2AM 경호에 만전을 기했다. 지면촬영에 이어 팬들이 몰리는 게릴라 콘서트의 경호를 맡은 두 사람은 비가 오고 팬들이 막무가내로 달려드는 상황에서도 사고없이 프로다운 모습으로 마무리했다. 열정적으로 경호에 나선 모습에 이들은 85점이라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결국 이날 현영과 양정아가 꼴찌를 했고, 박소연과 김나영이 가장 높은 점수로 일등을 차지, 맞선의 기회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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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요일이 좋다’ 방송캡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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