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통산 1억번째 관중이 탄생한 30일에도 야구팬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아구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덕분에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전구장 매진을 기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후 6시 50분을 기준으로 전구장 8만 1400석 모두가 매진됐다"며 "프로 통산 최초"라고 발표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1억번째 주인공을 찾아라'이벤트의 주인공은 문학구장에서 탄생했다. 인청 부평 갈산중학교 1학년 안백철군은 생애 처음으로 야구장을 찾았다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목동구장에도 시즌 4번째 만원 관중이 입장했다.
넥센 홍보팀은 "오후 6시 40분을 기준으로 1만 3000석이 모두 매진됐다"며 "29일에 이어 이틀 연속 매진이자 시즌 4번째"라고 밝혔다. 넥센은 지난 4월 24,25일 목동 KIA전에서도 매진을 기록했다.
목동구장에서는 '1억번째 주인공을 찾아라'이벤트에서 9999만 9999번째 관중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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