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머니투데이=쿠프슈타인(오스트리아), 우충원 기자] '원샷원킬' 박주영(모나코)과 '태양의 아들' 이근호(이와타)가 벨라루스전에 투톱으로 출격한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47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밤 10시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의 쿠프슈타인 스타디움에서 벨라루스(82위)와 평가전을 갖는다.
4-4-2 포메이션 중 투톱으로 박주영과 이근호가 출격한다. 박주영은 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딛고 일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출격하며 이근호는 지난해 3월 이라크와 친선경기에서 쐐기골을 터트린 이후 근 15개월 만에 득점포 재가동에 나선다.

미드필더 박지성(맨유) 신형민(포항) 기성용(셀틱) 이청용(볼튼)이 중원을 책임진다.
또 김동진(울산) 조용형(제주) 곽태휘(교토) 차두리(프라이부르크)가 최근 A매치 2경기에 결장했던 골키퍼 이운재(수원)와 후방을 담당한다.
오스트리아 축구협회 요청으로 선수 교체는 6명까지 가능하며 이동국(전북) 김정우(광주) 김보경(오이타) 구자철(제주) 오범석(울산) 김형일(포항) 김영광(울산)은 결장한다.
■ 출전 선수명단
▲ FW = 이근호 박주영
▲ MF = 박지성 신형민 기성용 이청용
▲ DF = 김동진 조용형 곽태휘 차두리
▲ GK = 이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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