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4타수 1안타…6경기째 타점 추가 실패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5.30 23: 05

일본프로야구(MLB) 지바 롯데 마린스 김태균이 안타를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서 벗어났다.
김태균은 30일 지바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4리를 유지했고, 지난 22일 야쿠르트전에서 2타점을 올린 이후 6경기 동안 타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시즌 48타점을 기록했다.

김태균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요코하마 선발 사이드암 가가 시게루의 직구를 받아 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사부로의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4회말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들어선 김태균은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 됐고, 7회말에도 2사 후 주자 없는 가운데 역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태균은 10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양팀 선발 와타나베 슌스케(지바 롯데)와 가가 시게루(요코하마)의 호투가 거듭돼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된 가운데 연장 11회말 사토자키의 끝내기 솔로홈런이 터져나오며 롯데가 요코하마를 1-0으로 물리쳤다.
agass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