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쏘울, ″美 소비자를 사로잡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5.31 06: 37

에드먼즈닷컴 등 최고 세단 선정  
[데일리카/OSEN=박봉균 기자]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세단인 포르테와 크로스오버차량(CUV) 쏘울이 미국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28일 기아차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에드먼즈닷컴은 `2010 소비자가 평가한 최고차량상'에서 1만5000달러 이하 최고 세단에 포르테를 선정했다.

에드먼즈닷컴은 실제 차량을 운행중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차량의 성능, 안락성, 연비, 주행성능, 인테리어, 외장 디자인, 제조품질, 신뢰성 등 총 8개 분야에 걸쳐 종합 품질평가를 진행하여 매년 차급별 ‘소비자가 평가한 최고차량상’을 발표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포르테가 혼다와 도요타가 영원히 차지할 것 같은 소형 세단 급에서 빠르게 자리 잡은 모델이라며 매력적 외관과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사양 등으로 높은 가치와 품질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쏘울도 미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켈리블루북의 '1만8000달러 이하 10대 멋진 신차'에 선정됐다. 쏘울은 2년 연속으로 뽑혔다.
켈리블루북 역시 운전자들을 상대로 차량의 성능과 안락성, 연비, 인테리어와 디자인, 드라이빙감 등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품질을 평가한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이클 스프라거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들의 잇단 호평으로 기아차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가 미국 시장에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포르테는 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발표한 `2010 최고안전차량'에, 작년 12월에는 미 자동차전문 웹사이트인 나다가이드닷컴으로부터 `2009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쏘울도 올해 초 미 자동차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의 `2010 최고 해치백 모델', 에드먼즈닷컴-패어런츠 매거진이 주관하는 `2010 최고 패밀리카', 마더프루프닷컴의 `2010 최고 가족차' 등에 잇따라 선정되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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