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유호정 주연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가 25%를 경신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30일 오후 방송된 '이웃집 웬수'는 전국 기준 25.7%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지난 3월 13일 첫방송을 시작한 이래 방송 4회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한 '이웃집 웬수'는 20%초반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았다.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2회 연속 방송되면서 시청률이 급락하기도 했으나, 꾸준히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뒷심이 어느 정도로 발휘될 지 주목된다.

이날 오후 9시 37분부터 KBS에서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평가전 중계가 방송된 가운데, 평소 보다 1시간 이른 오후 7시 3분부터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3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다른 주말드라마들의 시청률을 살펴보면 '민들레 가족'은 13.6%, '인생은 아름다워'는 18.6%, '거상 김만덕'은 10.3%, '김수로'는 8.5%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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