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빠지는 뱃살과 옆구리 살, HPL지방융해술이 효과적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5.31 07: 17

전체적으로 날씬하고 좋은 체형을 가졌어도 유독 아랫배와 옆구리에 수영 튜브를 끼고 있는 것처럼 살이 튀어나오거나 늘어진 여성들이라면 고려해 볼만 한 시술이 있다. 바로 HPL지방융해 시술이다. 최근 PPC지방파괴특수주사 등 좀 더 간편한 주사시술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빠른 시간에 더 확실한 체형교정 효과를 원한다면 HPL지방융해술이 적합하다.
전체적으로 비만체형이 아닌 복부, 옆구리, 팔뚝 등 국소부위에 지방이 축적된 경우 다이어트나 운동만으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기 어렵다. 따라서 국소부위의 지방제거 효과가 탁월한 시술을 통해 체형교정 효과를 보는 것이 빠른 선택이 될 수 있다.
▲체형에 대한 관심이 증가, 살 빼기 힘든 복부나 옆구리 살 지방제거 시술 인기

매년 여름이면 각종 패션잡지나 포털사이트 등에 꼴불견 노출 패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되곤 한다. 설문결과 상위에는 항상 짧고 몸에 달라붙는 상의에 옆구리 살이 튀어 나온 꼴불견 패션이 나오곤 한다. 더구나 ‘몸짱’, ‘S라인’, ‘초콜릿복근’ 등 체형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체형을 과감히 강조하고 들어내는 의상의 유행 등으로 복부나 옆구리 살 관리에 소홀했던 사람들은 더 속상하기만 하다.
비만체형교정전문 고운몸클리닉 김희경 원장은 “여름철이 다가올수록 빠르고 안전하게 지방제거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에 대한 문의가 이어진다.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이나 비만클리닉에서 비만 관리를 받고 있는 환자들도 결국 허벅지, 복부, 옆구리처럼 살이 잘 안 빠지는 부위의 경우 지방제거를 위한 시술을 선택하는 추세다”며, “특히 노출의 계절이 임박한 경우 다른 시술보다는 HPL시술을 통해 체형을 교정한다”고 설명한다.
▲HPL시술, 초음파나 고주파 등과 병행 시술하면 사이즈 감소효과 극대화
HPL(Hypotonic Pharmacologic Lipo-dissolution)지방융해술은 인체에 무해한 저장성용액과 지방분해약물을 피하에 주입하면 삼투압이 발생하고, 선택적으로 지방세포만 부풀면서 분해되면 레이저 등을 이용해 더욱 분해를 촉진하는 원리이다. 녹은 지방은 체내 혈관이나 림프관으로 흡수되어 소변으로 배출되게 된다. 시술 시 통증이나 흉터가 거의 없고, 시술시간도 30분 정도로 짧아 별도로 휴가를 내지 않고도 시술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취가 필요 없고, 멍이나 붓기가 거의 없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1회 시술로도 즉각적인 효과가 일어나지만 해당 부위에 시술이 3회 정도 이루어지며, 초음파나 고주파 등을 추가적으로 시술하여 사이즈 감소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전체적으로 비만인 광범위한 부위보다 국소적으로 지방이 축적된 부위에서 효과가 높으며, 특히 옆구리 군살에는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김희경 원장은 “HPL시술은 지방흡입이나 다른 비만시술 등에 비해 멍, 붓기, 피부 색소침착 등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고, 시술 후 다음날이면 운동 등의 일상생활까지 가능해 이미 짧은 옷을 입는 시기임에도 인기가 있다. 또한 피부 수축 작용으로 탄력 증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탄력 있는 몸매와 함께 빠르게 체형교정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충분히 적합하다” 고 말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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