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칸 영화제 ‘후폭풍’ 거세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5.31 07: 42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전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정재를 향한 후폭풍이 거세다.
프랑스의 유명배우 알랭 들롱(Alan Delon)으로 부터 “오리엔탈 프린스”라는 극찬을 받는 등, 이번 칸 국제영화제 기간 내내 화제를 몰고 다닌 이정재는 지난 25일 귀국과 동시에 연예계를 비롯한 CF업계 등 각계각층의 섭외 1순위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전성기를 뛰어넘어 한층 높아진 위상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할리우드를 비롯한 해외 영화관계자들로부터 눈도장을 확실히 받으며 해외 진출에 대한 가능성 역시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새로운 월드스타로써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이 후 이정재를 섭외하기 위해 할리우드와 유럽 등 해외 영화시장을 포함해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 출연 제의가 쏟아지고 있다. 더불어 국내 유수 기업들의 CF섭외 역시 물밀듯이 이어지고 있어 전체적인 일정 조율과 함께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수많은 해외 영화관계자들이 모인 세계적인 자리에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시키는 등 높은 인기를 얻은 이정재를 향한 신뢰도 바탕의 호감 이미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영화를 통해 한층 안정된 연기력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한 것 역시 호재로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하녀’에서 모든 것을 가진 나쁜 남자 ‘훈’ 캐릭터를 특유의 댄디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로 소화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20,30세대 여성들에게 섹슈얼리티 한 매력을 한껏 과시하며, 영화 흥행의 주춧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90년대를 대표하는 청춘스타를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발돋움한 이정재를 잡기 위한 섭외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차기 행보에 많은 관계자들과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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