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1일부터 '최고별' 인기투표 실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0.05.31 09: 24

프로야구 최고 별을 가려라.
프로야구 별들의 축제인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올해는 오는 7월 24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13년만에 개최된다.
이런 가운데 최고의 스타를 '베스트 10 인기투표'가 1일부터 11일까지 각 경기장과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실시된다.

이번 투표를 통해 이스턴리그(SK, 두산, 롯데, 삼성)와 웨스턴리그(KIA, 넥센, LG, 한화) 양팀의 포지션별 구단 추천선수 중 최다 득표선수 10명씩 총 20명이 선정된다. 베스트10과는 별도로 각 리그별 감독 추천선수가 12명씩 추가돼 총 44명의 올스타가 구성된다.
지난 해 역대 최다 투표수(140만 1532표)를 기록하고 2년 연속 총 투표수 100만 표를 돌파하는 등 한층 높아진 프로야구의 인기를 실감하게 해준 올스타전 베스트 10투표는 올해도 각 팀 대표 선수들의 뜨거운 각축이 예상된다.
KIA 이종범은 역대 최다인 통산 14번째 베스트 10 선정에 도전하며 두산 김현수의 역대 최다득표(2009년 76만 1290표) 기록 경신 여부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원년부터 실시된 올스타전 인기투표에서 83년 OB 신경식은 89.9%의 역대 최고 득표율로 베스트10에 뽑혔고 이만수와 양준혁은 역대 최다인 4차례나 최다득표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현장 투표수를 입장관중 1인 1매를 원칙으로 구단별 6만매(구단당 홈 12경기)로 제한했고 현장 투표수는 최종 집계시 합산하여 발표한다.
경기장을 직접 찾지 못한 팬들은 KBO 공식 온라인 후원사인 naver(www.naver.com)와 KBO, 8개 구단, 넷마블(www.netmarble.net) 선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또 휴대폰(3999+NATE, SHOW, OZ)과 스마트폰, ARS(1666-3999)를 이용한 투표도 가능하다.
1인 1일 1회로 한정된 인터넷과 모바일 투표 결과는 매주 월요일 투표수를 합산하여 중간집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인터넷 및 모바일 투표 최종 집계 후 추첨을 통하여 삼성 PAVV LCD TV(1명)와 삼성 SENS 넷북(3명)을 증정하며 현장투표에 참가한 팬들에게는 매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올스타전 입장권 교환권 2매를 증정한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