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가 수술 후 건강한 모습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
빽가는 신인 여성 4인조 일렉트로니카 걸그룹 바닐라 루시의 ‘프렌치 러브’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지난 1월 뇌수막종 수술을 마치고 병상에서도 바닐라 루시의 콘셉트를 구상하는 등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 빽가가 회복 후 첫 모습 역시 바닐라 루시의 뮤직비디오에서 공개를 했다.
지난 3월 말 경기도 구리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바닐라 루시의 ‘프렌치 러브’ 뮤직비디오 속 뻭가는 코요테 활동 시절처럼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이었다. 또 화려한 금빛 의상과 내추럴한 캐주얼 룩을 선택해 센스있는 감각도 선보였다.

빽가는 바닐라 루시의 그룹 명을 지어준 것은 물론 타이틀 곡 ‘프렌치 러브’의 랩 피처링부터 의상, 사진 등 콘셉트 기획에 참여했다. 지난달 14일 바닐라 루시 첫 데뷔 무대에도 직접 방문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바닐라 루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바닐라 루시의 리더 혜라는 “지금까지 저희에게 애정을 갖고 큰 도움을 주신 빽가 오빠에게 항상 마음 깊이 감사하고 있다. 가장 큰 보답은 많은 대중들에게 인정받고 우리의 음악을 널리 알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반드시 오빠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언젠가 꼭 오빠와 함께 무대 서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바닐라 루시의 1집 음반과 빽가가 출연한 ‘프렌치 러브’ 뮤직비디오는 6월 1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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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OP/UP Entertainmen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