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자 아시안컵서 북한 꺾고 우승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5.31 09: 54

호주가 여자 아시안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호주는 지난 30일 밤 중국 청두에서 열린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호주는 전반 18분 샘 커클레어가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후반 27분 조윤미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갑자기 내린 비로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승부차기에서 승부가 갈렸다.
승부차기에서 호주가 6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한 반면 북한은 유성미가 실축하면서 승리는 호주의 몫으로 돌아갔다.
한편 2011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린 3, 4위전에서는 일본이 개최국 중국을 2-0으로 물리쳤다. 일본은 전반 17분 안도 고즈에가 선제골을 뽑아낸 뒤 후반 17분 사와 호마레가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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