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25)가 토튼햄 핫스퍼 잔류를 선택했다.
토튼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드리치와 6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나돌던 모드리치는 이번 재계약으로 2016년까지 토튼햄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지난 2008년 디나모 자그레브를 떠나 토튼햄에 입단한 모드리치는 감각적인 플레이로 호평을 받은 선수. 토튼햄에서 70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모드리치는 "토튼햄은 나에게 프리미어리그 진출의 기회를 준 팀이다. 그리고 토튼햄에서 성공하기를 원했다. 토튼햄이 아닌 다른 팀으로 떠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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