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tvN 새 프로 '신의 밥상' 단독 MC 발탁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5.31 16: 07

‘국민 MC’ 신동엽이 4천만 국민 건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케이블 채널 tvN은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 ‘신의 밥상’ 단독 MC로 신동엽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신의 밥상’은 최첨단 과학 기술을 동원해 스타의 몸에 맞는 일대 일 맞춤 식단을 제공하는 미래형 먹거리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맞춤형 식단을 위해 방송 사상 최초로 스타의 DNA를 공개한다는 점이다. 스타들의 DNA 검사를 통해 현재 건강 상태는 물론 향후 의심되는 병까지 체크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꼭 먹어야 하는 농촌 먹거리를 처방한다. 우리 땅에서 나는 농수산물 소비촉진으로 건강도 챙기고, 농어촌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1석 2조의 효과를 낼 전망이다. 또 DNA 검사 전에는 평소 식단을 분석해 현재 건강상태와 식습관 간의 인과관계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진다.
 
‘신의 밥상’ 제작을 맡고 있는 최승준 PD는 “MC 신동엽은 평소 건강과 먹거리에 관심이 많으며 두 아이를 둔 아빠로서 가족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과 큰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MC 발탁 이유를 밝혔다.
 
‘신의 밥상’은 패널 구성도 화려하다. 엉뚱한 발언으로 웃음을 주는 방송인 조형기,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불리는 개그맨 김영철,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탤런트 조향기, 4차원 매력의 소유자 탤런트 김정민, 조각 같은 외모의 꽃미남 가수 청림 등이 버라이어티 군단을 형성했다. 이들은 스타의 생활 속 숨겨진 습관을 조사할 뿐 아니라 가족과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진단을 내리는 등 맞춤 밥상 도우미로 활약할 예정이다.
 
비밀의 레시피를 통해 건강해지는 비법을 전수하는 ‘신의 밥상’은 오는 6월 23일 밤 11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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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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