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가 아버지 故한장화 선수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축구국가대표 선수였음을 밝혔다.
드라마 ‘추노’와 ‘검사 프린세스’ 등에 출연, 인기를 모은 한정수가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축구선수였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오는 6월 1일 방송될 ‘강심장’은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응원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월드컵 특집을 마련했다.

이날 한정수는 아버지인 고 한창화 선수가 우리나라가 최초로 월드컵에 출전했던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그라운드를 누빈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임을 털어놓고, 당시 월드컵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모두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날 ‘강심장’에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유상철 선수가 출연, 2002년 한일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상철은 “선수들의 골 세리모니에도 많은 비밀과 사연이 담겨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박지성 선수가 히딩크 감독에게 달려가 안긴 이유 등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 월드컵 특집에서는 한정수, 유상철 선수를 비롯, 박준규, 김지영, 2PM, 닉쿤, 준수, 유민, 조여정, 윤지민, 정시아, 아나운서 김성경, 홍석천, 홍경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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