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 12세 등급 확정, 탑 효과 나올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01 07: 28

영화 '포화속으로'(이재한 감독)가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확정하며 흥행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탑(최승현), 권상우, 차승원, 김승우 주연 전쟁의 운명을 바꾼 71명 학도병들의 감동 실화 '포화속으로'의 등급이 12세 이상 관람가로 확정됐다.
16일 개봉하는 '포화속으로'는 전쟁 영화인 만큼, 곳곳에 끔찍한 전쟁의 참상을 드러내는 장면이 있다. 심의를 진행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12세 관람가 등급 결정 사유에 대해 "한국 전쟁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조국을 지키기 위한 학도병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느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포화속으로'는 전쟁영화 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음으로써 전세대가 함께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많은 10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주인공 그룹 빅뱅의 탑의 효과가 드러날 지 주목된다.
'포화속으로'는 개봉 전 미국 스탠포드 대학 초청 상영회 뿐만 아니라 4개국 수출 확정 등의 쾌거를 올렸다. 6.25 발발 60주년을 맞이해 학생의 신분으로 전쟁터에 뛰어들었던 71명의 학도병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6.25전쟁에 대한 의미를 되새김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