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하녀-신언니 동반 히트에 몸값 '천정부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01 08: 11

'라이징 스타' 서우가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하녀'의 흥행 몰이와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등을 통해 영화 전국 관객 200만 돌파, 드라마 시청률 20% 이상 기록의 기쁨을 안았다.
한 해 전체적인 작품들을 통해 관객 200만, 시청률 20% 이상을 기록하는 배우는 종종 있지만, 같은 시기에 TV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동반 히트를 치는 사례는 아주 드문 일이다. 특히 서우가 정상급 톱스타가 아니라 한창 뻗어나가고 있는 신예 스타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덕분에 요즘 연예계에서는 '대세! 서우'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회자되고 있다. 더구나 서우는 최근 '신데렐라 언니'에서 극 초반의 사랑스럽고 착한 '효선이'가 아니라 증오와 분노에 찬 복수의 캐릭터로 변해 시청자와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극 중에서 맡은 '구효선'역을 시간이 흐를수록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있어 '명품 연기'라는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우는 지난해에 안방극장(MBC 주말극 '탐나는 도다')과 스크린(영화 '파주')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데 이어 2010년 상반기에도 양 분야에서 빅히트를 기록해 몸값이 날로 치솟고 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서우는 최근에만 무려 5개의 CF 모델에 연거푸 발탁되는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게다가 벌써부터 영화 시나리오와 드라마 시놉시스 등 차기 작품 출연 제의를 받고 있다. CF도 몇 편이 서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대기 중이기도 하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동시에 접수하며 '20-20클럽' 가입의 성과를 일궈낸 서우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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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이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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