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샷원킬' 박주영(25, AS 모나코)이 풀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개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풀햄, 에버튼, 아스톤 빌라가 박주영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박주영은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다른 팀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모나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빠른 시일 안에 팀을 떠날 것 같지는 않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박주영은 지난 2008년 8월 모나코와 4년 계약을 체결하고 첫 해 5골, 5도움을 기록, 당초 2012년 6월까지 돼 있던 계약 기간을 1년 늘린 바 있다. 2009~2010 시즌에도 비록 허벅지 부상으로 막판 결장했으나 9골, 3도움을 올리며 제 몫을 다한 바 있다.
한편 독일의 축구 전문 사이트인 트란스퍼마르크트(www.transfermarkt.de)는 박주영의 예상 이적료로 520만 유로(약 79억 원)를 책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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