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전우' 촬영 중 손 찢어지는 부상 당해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01 10: 11

KBS 6.25 특집 드라마 '전우'에 '단영' 역으로 출연하는 이채영이 촬영 중 부상을 입었다.
촬영신의 대부분이 총을 사용하고 액션이 들어가는 장면이 많아서 총을 쏘는 과정에서 총기에 손이 긁혀 손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것.
이채영의 소속사 DBC홀딩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현재 '전우'의 촬영 무대는 영월, 고흥, 합천 등으로 지방 여러곳을 옮겨가며 매회 촬영분량을 소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촬영이 액션이 들어가는 장면이 많아서 매 촬영때마다 배우 및 스태프들이 상당히 많은 고생을 하고 있으며 특히 매회 에피소드에 대한 리얼한 장면과 드라마틱한 장면을 그리려다 보니 한 장면 한 장면에 신경을 많이 쏟는다고 전언.

그래서 인지 촬영중에 위험한 액션 장면이 많아 배우들의 경미한 부상은 부지기수.
이채영 역시 총을 쏘고, 달려가는 장면을 여러번 반복하여 촬영하다보니 손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으나. 촬영에는 지장이 없고, 바로 다음 촬영에 복귀해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작은 부상이 있는 촬영장이지만 그래도 촬영장의 분위기는 매우 좋다고.
첫 촬영에 임한날 '전우'에 출연하는 류상욱씨는 처음 대면하는 후배에게 휴지에 감싼 쥐포를 선물하며 열심히 하라고 격려를 해주는 한편 최고 선배인 현중 역의 최수종씨와 박중사 역의 김뢰하씨 역시 단영의 출연을 반기며 후배 연기자들과 동화될 수 있도록 촬영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드는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제일 고참격인 최수종씨와 김뢰하 씨는 단영의 캐릭터에 대해서 촬영 중간중간 휴식하는 틈을 타 조언을 해주는 배려도 해줬다. 
이에 이채영은 “첫 촬영이고 그동안 선배님들이 연기해온 부분에 있어 어떻게 적응애야하고, 선배님들께서 전우를 촬여하면서 해온 연기톤을 어떻게 맞추어야할지 걱정을 많이 했으나, 다행이 선배들과 동료 연기자들, 그리고 스탭들이 많이 배려해 주어서 편안하게 첫 촬영에 합류하게 돼서 기쁘고 감사하다” 는 말을 전했다.
현재 드라마와 버라이어티를 오가며 촬영에 한참인 이채영은 6월 말부터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 촬영에도 합류한다.
 
한편 이채영이 해병대 여군이 되어 출연하는 '전우'는 6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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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비씨 홀딩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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