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계의 마이더스 손으로 불리는 유영석이 KBS 퀴즈쇼 '1 대 100'에 도전했다.
"대두무적!"을 외치면서 등장한 유영석은 "큰 머리는 적이 없다는 뜻이다! 오늘 머리 큰 사람이 똑똑하다는 걸 증명 하겠다"는 담대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오천만원의 상금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묻자 "성형견적이 50% 할인 받아 딱 오천만원이다. 상금으로 꼭 하고 말겠다!"는 의외의 발언으로 녹화장의 100인들을 포복절도케 만들었다.
유쾌했던 오프닝과 달리, 차분차분 퀴즈를 풀어나가던 유영석은 "100인이 떨어질 때마다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며 "5단계 전에 떨어지면 KBS 앞에 드러눕겠다!"는 폭탄선언을 했고, 과연 유영석이 KBS 앞에 드러눕게 될 지에 대해 100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이 날 또 다른 1인으로는 미스코리아이자 동시통역가, 골프전문가로 활동 중인 정아름이 출연했다. 정아름은 일당백의 능력을 소화하는 이답게, 당당하고 거침없이 퀴즈를 풀어나가 100인을 긴장시켰다는 후문.
유영석과 정아름이 100인과 펼치는 예측불허의 대결은 1일 오후 8시 50분, KBS 2TV '1 대 100'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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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