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수상 결과 주목되는 MMA, 7일 최초 생중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01 11: 04

최초로 한국 배우 비(정지훈)의 수상에 기대를 모으는 대중적인 글로벌 영화 시상식 '2010 MTV 무비 어워즈’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MTV 코리아는 오는 6일 오후 6시,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 19회 MTV 영화 시상식 '2010 MTV 무비 어워즈'를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2010 MTV 무비 어워즈는 레드카펫과 사전 행사(Pre-show), 본 시상식으로 구성되며, 이 중 수상 결과 발표 및 공연이 이루어지는 '본 시상식' 부문만 한국에서 생중계 된다.

팝칼럼리스트 김태훈과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시상식 진행에 대한 해설을 담당하고, 손호영의 누나인 방송인 손정민이 통역을 맡게 된다.
한국의 시청자들은 매년 화제를 모으는 '최고의 키스상' 수상 커플들의 실감나는 키스 재현 현장도 모두 볼 수 있고, 유수의 할리우드 스타들이 무대에 오르는 시상식을 실시간으로 보게 된다.
한편, 올해 시상식에는 코미디 영화 '더 행오버'가 총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 됐으며, '뉴 문'과 '아바타'가 각각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시상식은 코미디언 아지즈 안사리가 사회를 보고, 톰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잭 애프론, 제시카 비엘, 브래들리 쿠퍼, 미란다 코스그로브, 바네사 허진스, 러셀 브랜든 등이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며,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케이티 페리가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트와일라잇'의 3인방인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테일러 로트너 등 수 많은 스타들도 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올해는 최고의 액션스타상, 최고의 공포연기상, 글로벌 슈퍼스타상 3개 부문이 새로이 신설되었으며, 이 중 글로벌 슈퍼스타상은 전 세계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 중이다. 비는 최고의 액션스타상에 안젤리나 졸리, 채닝 테이텀 등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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