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OST 음원시장 석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01 12: 05

SBS 드라마 '나쁜남자'의 OST가 음원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정엽의 '가시꽃'에 이어 발표한 Part 2 포맨&장혜진의 '웃지마 울지마'와 美(미)의 '어디에'가 공개되자마자 두 곡 모두 주요 포털사이트는 물론 멜론을 비롯한 음원사이트에 상위군으로 바로 진입, '나쁜남자'ost 수록곡 3곡이 모두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특히 드라마 방영 직후 '나쁜남자ost여자', '행복했는데' 등의 검색어가 자동생성될 정도로 시청자들과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보인 미의 '어디에'는 발매하자마자 싸이월드 BGM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명품 드라마 감독으로 손꼽히는 이형민 감독의 영상미와 어우러진 OST는 그 진가를 더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한 보컬리스트 정엽과 포맨의 이니셜 'J'와 'F', 그리고 앞으로 발매 계획인 다른 보컬리스트들의 이니셜 등 여러가지 새로운 음반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OST제작사인 PPL & 마케팅그룹 어치브그룹디엔의 관계자는 "'나쁜남자' ost는 준비시간이 많지 않아 더 치밀한 마케팅 기획을 세웠다. 시놉시스의 정확한 분석과 연출의도를 파악해 곡자와 보컬리스트에게 전달한 것이 대중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드라마에 가장 어울리는 곡을 만들 수 있던 이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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