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정진영, 촬영장서 '배려'로 인기남 등극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6.01 15: 31

'동이'에서 서용기로 출연중인 정진영이 촬영 현장에서 '배려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밤샘 촬영을 수시로 하기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정진영은 '배려'라는 코드로 스태프들을 감동시키고 있는 것.
정진영은 항상 웃는 낯으로 현장 스태프들을 대하고 현장 스탠바이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나오는 것은 기본. 또 분장실에 커피믹스가 떨어질 즈음이면 커다란 봉지를 하나씩 들고 와 분장 관계자들을 감동시키고 있다고 한다.

최근 비밀리에 진행된 여성스태프들만의 인기투표에서도 정진영은 몰표를 받았다고.
최혜원 제작PD는 "커피 한 봉지는 단순한 커피 한 봉지의 가치를 넘어 정진영 씨 몸에 배어있는 '배려'라고 생각한다. 항상 주변 사람들을 챙겨주고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서종사관님을 생각하면 21세기가 지향하는 써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의 전형을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정진영은 극 중 동이와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서용기 종사관으로 출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대로 뚝심있게 밀고 나가는 소신파 종사관으로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bonb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