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윤가이 기자] KBS 걸그룹 버라이어티 '청춘불패'의 새로운 멤버로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주연, f(x)의 빅토리아와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주인공 김소리가 발탁됐다. 세 사람은 가수 활동에 매진하기 위한 이유 등으로 프로그램을 하차한 소녀시대 써니와 유리, 포미닛의 현아를 대신할 고정 멤버로 투입된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청춘불패' 시청자들과 팬들은 새 멤버 주연, 빅토리아, 김소리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프로그램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기사 댓글에는 새 멤버 개인에 대한 찬반 의견부터 애초에 '걸그룹 버라이어티'란 기획 의도와 일부 멤버가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 등이 일고 있다.
한 시청자는 '김소리란 멤버는 걸그룹 소속도 아닌데, 어떻게 걸그룹 버라이어티에 고정 멤버가 되느냐. 수많은 걸그룹들에게 기회를 돌려라'는 의견을 내놨고 또 다른 시청자 역시 '뮤지컬 배우 신인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연예계 데뷔의 기회를 삼으려는 거 아닌가'라고 적었다.

또 '주연이나 빅토리아나 김소리나 다들 예능이 거의 처음인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평소에 두각을 나타내던 사람들도 아닌데'라며 새 멤버들의 역량과 적응력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그러나 한 쪽에서는 아직 첫 방송이 되지도 않았는데 섣부른 판단은 자제하자는 분위기도 일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한편 새롭게 합류한 3명의 G7 멤버들과 함께하는 '청춘불패'는 2일 아이돌촌에서 신고식을 시작으로 첫 촬영에 돌입한다. 방송은 6월 중순예정.
issue@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