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특급 마무리' 오승환(28)이 부상을 입은 뒤 첫 실전 등판을 통해 건재를 과시했다.
허벅지 부상을 입은 뒤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오승환은 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 2군과의 경기에 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제압했다. 총 투구수는 18개.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를 찍었다.
오승환은 오는 3일 두 번째 실전 등판을 소화한 뒤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 복귀할 전망. 선동렬 삼성 감독은 "오승환이 주말 3연전에 합류하면 좀 더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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